성경속 인물 '요나'에 대하여

요나는 히브리 성경(구약)에 나오는 선지자로 앗수르 제국의 수도 니느웨 백성에게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꺼려했던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는 구약의 열두 소선지자 중 하나인 요나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나서에 따르면,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그곳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임박한 운명에 대해 경고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처음에 가기를 거부하고 대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 하나님의 면전에서 도망치려 했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큰 풍랑이 일어나 겁에 질린 선원들은 요나가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풍랑이 일어난 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나는 선원들에게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했고 선원들은 마지못해 그렇게 했고 하나님이 보내신 큰 물고기에게 삼켜졌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했고 백성들은 놀랍게도 회개하고 그들의 악에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대신 그들을 벌해 주시기를 원하며 화를 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꾸짖으시고 그에게 긍휼과 용서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는 종종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에 대한 교훈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적이나 외부인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이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