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명주잠자리과의 유충을 개미지옥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네이버지식백과에도 '개미귀신'이라고 나와 있음) 개미귀신이라고 알고 있는 개미지옥의 군락을 하천에서 발견했다.

개미귀신은 사실 길앞잡이과의 유충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개미귀신을 명주잠자리과의 유충으로 알고 있으니 그냥 통상적으로 '개미귀신'과 개미지옥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다.

개미지옥이 꼭 개미만 사냥하는 것은 아니다.

모래속에 역원뿔모양의 집을 지어놓고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 지나가다 함정에 빠지면 사냥을 하는 것이다.

그중에 아마도 개미가 가장 많이 빠지거나 대표적으로 빠지는 것 같다.

개미지옥은 몇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갖고 있고, 개미가 빠지면 모래를 끼얹어 함정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탁월한(?) 사냥기술도 갖고 있다.

생물학 분류 : 동물계 > 절지동물 > 곤충류 > 풀잠자리목 > 명주잠자리과

개미지옥은 뒤로만 간다. 전세계 600여종이 있다고 한다.

 

  

728x90

'교육과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색초원하늘소 짝짓기  (0) 2012.07.26
노린재 짝짓기  (0) 2012.07.26
황다리독나방  (0) 2012.07.24
큰밀잠자리를 사냥하는 장수말벌  (0) 2012.07.22
붕어와 자연하천 물고기들의 공생  (0) 2012.07.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