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 밑줄 친 말 중 표준어인 것은?
① 담쟁이덩쿨은 가을에 아름답다.
② 벌러지를 함부로 죽이면 안 돼.
③ 쇠고기는 푸줏관에서 팔고 있다.
④ 아이가 고까옷을 입고 뽐내고 있다.
문 2.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쓰레기를∨길에∨버리면∨안된다.
② 이∨일을∨하는∨데에∨사흘이∨걸렸다.
③ 부모∨자식간에는∨정이∨있어야∨한다.
④ 그가∨집을∨떠난지∨일∨년이∨지났다.
문 3. 밑줄 친 부분의 뜻풀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는 바늘 뼈에 두부 살이다. |
① 매우 연약(軟弱)한 사람
② 매우 유연(悠然)한 사람
③ 매우 심약(心弱)한 사람
④ 매우 우유부단(優柔不斷)한 사람
문 4. 밑줄 친 ㉠~㉣의 현대어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말 업슨 靑山(청산)이오 態(태) 업슨 流水(유수)ㅣ로다. 갑 업슨 靑風(청풍)이오 님업슨 明月(명월)이라. 이 中(중)에 病(병) 업슨 이 몸이 ㉠分別(분별) 업시 늘그리라. -성혼- 재너머 성권롱(勸農) 집의 술 ㉡닉닷 말 어제 듯고 누은 쇼 발로 박차 언치 노하 지즐타고 아희야, 녜 권롱(勸農) 겨시냐 뎡(鄭) 좌슈(座首) 왓다 하여라. -정철- 음이 ㉢어린 後(후)ㅣ니 일이 다 어리다. 萬重雲山(만중 운산)에 어늬 님 오리마 지 닙 부 람에 幸(행)혀 긘가 노라. -서경덕- 동기로 세 몸 되어 한 몸같이 지내다가 두 아운 어디 가서 돌아올 줄 모르는고 날마다 석양 문외에 한숨 ㉣겨워 하노라. -박인로- |
① ㉠:걱정 ② ㉡:있다는
③ ㉢:어리석은 ④ ㉣:못 이기어
문 5. 한자 성어를 속담으로 뜻풀이할 때 옳지 않은 것은?
① 득롱망촉(得隴望蜀):“말 가는 데 소도 간다.”라는 뜻이다.
② 교각살우(矯角殺牛):“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뜻이다.
③ 당랑거철(螳螂拒轍):“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뜻이다.
④ 망양보뢰(亡羊補牢):“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뜻이다.
문 6. 아래의 뜻풀이를 참고하여 예문의 괄호 안에 넣을 가장 알맞은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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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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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經驗)에 의하지 않고 순수(純粹)한 이성(理性)에 의하여 인식(認識)하고 설명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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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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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각은 ( )이야, 이성(理性)에 의한 분별(分別)에만 기초하니까. 경험(經驗)도 필요한 거야. |
① 사색적(思索的) ② 사유적(思惟的)
③ 사상적(思想的) ④ 사변적(思辨的)
문 7. 한자어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은?
① 법(法)에 저촉(抵觸)되다.
→“법에 걸리다.”라는 말이다.
② 식별(識別)이 용이(容易)하다.
→“눈에 선하다.”라는 말이다.
③ 촉수(觸手)를 엄금(嚴禁)하시오.
→“손대지 마시오.”라는 말이다.
④ 장물(臟物)을 은닉(隱匿)하다.
→“범죄 행위로 부당하게 취득한 남의 물건을 숨기다.”라는 말이다.
문 8. ‘허균’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옛날에 어진 인재는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많이 나왔었다. 그 때에도 지금 우리 나라와 같은 법을 썼다면, 범중엄(范仲淹)이 재상 때에 이룬 공업(功業)이 없었을 것이요, 진관(陳瓘)과 반양귀(潘良貴)는 곧은 신하라는 이름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며, 사마양저(司馬穰苴), 위청(衛靑)과 같은 장수와 왕부(王符)의 문장도 끝내 세상에서 쓰이지 못했을 것이다. 하늘이 냈는데도 사람이 버리는 것은 하늘을 거스르는 것이다. 하늘을 거스르고도 하늘에 나라를 길이 유지하게 해 달라고 비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허균, ‘유재론’ 중에서- |
① 인재는 많을수록 좋다.
② 인재를 중하게 여겨야 한다.
③ 인재를 차별 없이 등용해야 한다.
④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문 9. 다음 글에서 논리 전개상 불필요한 문장은?
민담은 등장인물의 성격 발전에 대해서는 거의 중점을 두지 않는다. ㉠민담에서 과거 사건에 대한 정보는 대화나 추리를 통해서 드러난다. ㉡동물이든 인간이든 등장인물은 대체로 그들의 외적 행위를 통해서 그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민담에서는 등장인물의 내적인 동기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늑대는 크고 게걸스럽고 교활한 반면 아기 염소들은 작고 순진하며 잘 속는다. 말하자면 이들의 속성은 이미 정해져 있어서 민담의 등장인물은 현명함과 어리석음, 강함과 약함, 부와 가난 등 극단적으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여 준다. |
① ㉠ ② ㉡
③ ㉢ ④ ㉣
문 10. 다음 글의 필자 생각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조금 예민한 문제이지만 외몽고와 내몽고라는 용어도 문제가 있다. 외몽고는 중국을 중심으로 바깥쪽이라는 뜻이고, 내몽고는 중국의 안쪽에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영토 내지는 귀속 의식을 벗어나서 객관적으로 표현한다면 북몽골, 남몽골로 구분하는 것이 더 낫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중국과의 불화는 불을 보듯이 뻔하다. 중국의 신강도 ‘새 영토’라는 뜻이므로 지나치게 중화주의적이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유 전통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호주의 원주민 보호 구역 역시 ‘보호’라는 의미를 충족하지 못한다. 수용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객관적이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외교적인 부담을 피할 길이 없다. 이처럼 예민한 지명 문제는 학계의 목소리로 남겨 두는 것이 좋다. |
① 정부는 외몽고를 북몽골로 불러야 한다.
② 지명 문제로 외교 마찰을 빚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③ 외몽고, 내몽고, 신강 등과 같은 표현은 객관적인 표현이라 할 수 없다.
④ 외교적 마찰이 예상되는 지명 문제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논의하는 것이 좋다.
문 11. 다음 주장의 전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리말을 가꾸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어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의식이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외국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모습, 외국어투성이인 상품 이름이나 거리의 간판, 문법과 규범을 지키지 않은 문장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의 언어 현실, 이러한 모두는 우리말을 사랑하는 정신이 아직도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
①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다.
② 언어는 언중들 간의 사회적 약속이다.
③ 언어에는 그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
④ 언어는 내용과 형식을 담고 있는 체계이다.
문 12. 밑줄 친 ㉠의 ‘으로’와 쓰임이 가장 가까운 것은?
건축 행위라는 것은 자연환경을 인간의 ㉠생활환경으로 고쳐 가는 행위라고 할 수도 있다. 물질문명의 발달은 계속 더 적극적인 건축 행위를 필요로 하는 것도 사실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더 크고 화려한 건축물을 요구해 오는 사람들에게 건축은 아무 거리낌 없이 건축 행위를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팽창 위주의 건축 행위가 무제한 계속될 수 없다는 사실에 부딪히게 되었다. -김수근, ‘건축과 동양 정신’ 중에서- |
① 콩으로 메주를 쑤다.
② 지각으로 벌을 받다.
③ 나는 광화문으로 발길을 돌렸다.
④ 자식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다.
문 13. 밑줄 친 ㉠에 사용된 표현 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삶은 계란의 껍질이 벗겨지듯 묵은 사랑이 벗겨질 때 붉은 파밭의 푸른 새싹을 보아라. ㉠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 것이다. -김수영, ‘파밭 가에서’ 중에서- |
① 생명이 없는 사물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나타내는 표현이다.
② 사물의 일부나 그 속성을 들어서 그 전체나 자체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③ 표현하려는 본뜻과는 반대되는 말을 함으로써 문장의 의미를 강화하는 표현이다.
④ 표현 구조상으로나 상식적으로는 모순되는 말이지만, 실질적 내용은 진리를 나타내고 있는 표현이다.
문 14. 다음 글에 형상화된 ‘나’에 대한 비판적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장인님! 인젠 저…….” 내가 이렇게 뒤통수를 긁고,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그 대답이 늘 “이 자식아!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 하고 만다. 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해가 될 점순이의 키 말이다. 내가 여기에 와서 돈 한 푼 안 받고 일하기를 삼 년 하고 꼬박이 일곱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자랐다니까 이 키는 언제야 자라는 겐지 짜증 영문 모른다. 일을 좀더 잘 해야 한다든지, 혹은 밥을(많이 먹는다고 노상 걱정이니까) 좀 덜 먹어야 한다든지 하면 나도 얼마든지 할 말이 많다. 허지만, 점순이가 안죽 어리니까 더 자라야 한다는 여기에는 어째 볼 수 없이 고만 벙벙하고 만다. (중략) 난 사람의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줄만 알았지 붙배기 키에 모로만 벌어지는 몸도 있는 것을 누가 알았으랴. 때가 되면 장인님이 어련하랴 싶어서 군소리 없이 꾸벅꾸벅 일만 해 왔다. -김유정, ‘봄․봄’ 중에서- |
① 불한당 같은 사람이다.
② 각다귀 같은 사람이다.
③ 팔불출 같은 사람이다.
④ 어릿광대 같은 사람이다.
문 15. 밑줄 친 문장 성분 중 목적어가 아닌 것은?
① 이런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② 이 책은 아직까지 내가 읽은 적이 없다.
③ 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세제 혜택만 강조하였다.
④ 시장과 군수는 관계 서류를 일반에게 공람시켜야 한다.
문 16. 다음 글을 공문서 작성 관련 규정에 맞게 수정하고자 할 때 옳지 않은 것은?
수신자 ○○구청장 제목 자전거 행진 행사 개최 2011년 봄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자전거 행진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1. 행사 목적 (가) 주민의 건강 증진 (나) 에너지 절약 Campaign 2. 행사 일시 및 장소 (가) 일시:2011. 4. 9. (나) 장소:세종로(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 3. 행사 주요 내용 (가) 격려사 (나) 자전거 타기 선언문 낭독 붙임 행사 세부 계획서 1부. 끝. |
① ‘Campaign’을 ‘홍보’로 표기한다.
② ‘(가)’, ‘(나)’를 둘째 항목 기호인 ‘가.’, ‘나.’로 표기한다.
③ ‘일시’에 ‘13:30~15:30’과 같은 표기 방식으로 시간을 추가한다.
④ 한글 맞춤법 및 사무관리규정에 따라 ‘2011. 4. 9.’을 ‘2011. 4. 9’로 고친다.
문 17. 휴대 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 중, 훈민정음 창제에 나타난 ‘가획(加劃)의 원리’에 해당하는 것은?
① ‘ㄱ’을 두 번 누르면 ‘ㄲ’이 되고, ‘ㄷ’을 두 번 누르면 ‘ㄸ’이 된다.
② ‘ㄱ’ 다음에 ‘*’를 누르면 ‘ㅋ’이 되고, ‘ㄴ’ 다음에 ‘*’를 누르면 ‘ㄷ’이 된다.
③ ‘ㅣ’ 다음에 ‘ㆍ’를 누르면 ‘ㅏ’가 되고, ‘ㆍ’ 다음에 ‘ㅡ’를 누르면 ‘ㅗ’가 된다.
④ ‘ㅏ’ 다음에 ‘ㅣ’를 누르면 ‘ㅐ’가 되고, ‘ㅗ’ 다음에 ‘ㅏ’를 누르면 ‘ㅘ’가 된다.
문 18. 다음을 ‘표준 발음법’에 따라 발음하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의 의의 |
① [민주주의에 으ː이]
② [민주주의의 의ː의]
③ [민주주이에 의ː의]
④ [민주주이에 의ː이]
문 19.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모든 수령 도망할 제 거동 보소. 인궤(印櫃) 잃고 과줄 들고, 병부(兵符) 잃고 송편 들고, 탕건(宕巾) 잃고 용수 쓰고, 갓 잃고 소반(小盤) 쓰고, 칼집 쥐고 오줌 누기. 부서지니 거문고요, 깨지느니 북, 장구라. 본관이 똥을 싸고 멍석 구멍 새앙쥐 눈 뜨듯 하고 내아(內衙)로 들어가서 ㉠“어 추워라, 문 들어온다, 바람 닫아라. 물 마른다, 목 들여라.” 관청색은 상을 잃고 문짝 이고 내달으니, 서리, 역졸 달려들어 후닥딱 “애고, 나 죽네!” 이 때 수의 사또 분부하되, “이 골은 대감이 좌정하시던 골이라, ㉡훤화(喧譁)를 금하고 객사로 사처(徙處)하라.” 좌정(座定) 후에 “본관은 봉고파직(封庫罷職)하라.” 분부하니 “본관은 봉고파직이오!” 사대문에 방 붙이고 옥 형리 불러 분부하되, “네 골 옥수(獄囚)를 다 올리라.” 호령하니 죄인을 올리거늘, 다 각각 문죄(問罪) 후에 ㉢무죄자 방송(放送)할새, ㉣“저 계집은 무엇인다?” -완판본(完板本) ‘열녀 춘향 수절가(烈女春香守節歌)’ 중에서- |
① ㉠:인물의 다급한 심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② ㉡:담배를 금하고 객사로 장소를 옮기라는 뜻이다.
③ ㉢:죄 없는 자를 감옥에서 나가도록 풀어준다는 뜻이다.
④ ㉣:의문형 문장 종결 방식이 현대 국어와 다름을 보여 준다.
문 20. 제시된 호칭어나 지칭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가친(家親), 엄친(嚴親): 남에게 자기 아버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② 자친(慈親), 가자(家慈): 남에게 자기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이다.
③ 선친(先親), 선고(先考): 남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④ 춘부장(椿府丈), 춘장(椿丈), 춘당(椿堂): 남의 살아 계신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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