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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잠자리과의 유충을 개미지옥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네이버지식백과에도 '개미귀신'이라고 나와 있음) 개미귀신이라고 알고 있는 개미지옥의 군락을 하천에서 발견했다.

개미귀신은 사실 길앞잡이과의 유충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개미귀신을 명주잠자리과의 유충으로 알고 있으니 그냥 통상적으로 '개미귀신'과 개미지옥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다.

개미지옥이 꼭 개미만 사냥하는 것은 아니다.

모래속에 역원뿔모양의 집을 지어놓고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 지나가다 함정에 빠지면 사냥을 하는 것이다.

그중에 아마도 개미가 가장 많이 빠지거나 대표적으로 빠지는 것 같다.

개미지옥은 몇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갖고 있고, 개미가 빠지면 모래를 끼얹어 함정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탁월한(?) 사냥기술도 갖고 있다.

생물학 분류 : 동물계 > 절지동물 > 곤충류 > 풀잠자리목 > 명주잠자리과

개미지옥은 뒤로만 간다. 전세계 600여종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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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이형 애벌레로 몸의 위쪽은 검고 아래쪽은 노랗습니다. 등쪽을 따라 노란 무늬가 두 줄 나있고  애벌레는 오직 층층나무나 말채나무 같은 층층나무 종류의 나뭇잎만 먹는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 6월 10일 천마산에 갔다가 층층나무에 바글바글 모여 있는 황다리독나방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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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뒷동산 약수터 근방으로 곤충 관찰을 나갔다가 큰밀잠자리를 사냥하는 장수말벌을 보았습니다.
구형 스마트폰으로 찍어 화질은 별로네요. 가까이서 자세히 찍을려고 하니 말벌이 자리를 떠서 혹 다시 돌아와 공격할까봐 촬영을 그만 두었습니다.

 

장수말벌 :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벌목 > 말벌과
완전탈바꿈(알-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가장 크고 힘이 센 벌이다. 새끼를 먹이기 위해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참나무 진을 핥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왱왱’ 소리를 내며 날아갈 때는 무섭다. 가끔 꿀벌들을 공격하는데, 혼자서 꿀벌 무리와 싸워 이기기도 한다. (네이버지식사전 참조)

큰밀잠자리: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잠자리목 > 잠자리과
불완전탈바꿈(번데기 과정이 없음. 알-애벌레)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무리를 짓지 않고 따로따로 사는 습성이 있다. 수컷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고 한 장소에서 암컷을 끈질기게 기다린다. 짝짓기를 하고 나면 암컷이 알을 낳을 동안 곁에서 함께 날며 지켜 주는데, 이런 행동을 ‘산란 경호’라고 한다.(네이버지식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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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한마리와 하천에서 잡은 물고기들이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붕어입에 들어갈 것 같은 작은 물고기들도 어울려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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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제공된 정보를 보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이 웹브라우저입니다.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워드프로그램(ms-word, hwp)이 필요하듯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 브라우저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internet explorer를 절대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만 사용해야 하는 줄 아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특정한다면 web)을 이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엔 익스플로러 말고도 파이어폭스, 구글크롬, 오페라, 사파리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열거한 브라우저들은 이미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한 브라우저들입니다.

 

브라우저란 html로 대표되는 특정한 약속언어로 작성된 정보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일종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보제공자가 약속된 html, css, js.... 그 외 웹프로그램과 DB를 이용하여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브라우저는 최적의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브라우저 밴더들마다 자체의 특성이 있고 브라우저의 버전별로도 특성이 있습니다.

 

다만, w3c의 권고에 따른 표준 규약을 점점 따르고 있는 추세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익스플로러가 지금까지는 가장 표준에 먼 브라우저라는 것입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http://www.microsoft.com)

장점 : 우리나라 기존의 홈페이지들이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되어 제작된 것이 많기 때문에 높은 호환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가의 엑티브X로 제작된 홈페이지는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익스플로러를 버릴 수 없도록 만드는 족쇄입니다.

단점 : 느린 웹속도, 웹표준에 어긋난 많은 오류들, 보안에 취약한 엑티브X ....

 

2. 구글의 크롬 (http://www.google.com)

장점 : 빠른 속도, 구글과 연동된 번역서비스, 높은 웹표준적용

단점 : 우리나라에 한정된 것인데요.. 아직까지 금융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홈페이지가 문제겠죠.

         관공서 홈페이지, 많은 유료웹사이트들...

 

3. 모질라제단의 파이어폭스 (http://firefox.com)

장점 : 높은 웹표준 준수, 빠른 속도, 다양한 부가기능, 개발자를 위한 배려,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

단점 : 우리나라에선 역시 부가기능을 연결해도 아쉬움이 있겠죠.

 

4. 애플사의 사파리 (http://www.apple.com)

장점 : 모바일의 제왕 애플사 제품입니다. 물론 모바일에서 인기가 많겠죠. 드래그 앤 드롭 지원, 안정적인 보안, 빠른 속도

단점 : ...

 

5. 맥닐사의 오페라 (http://www.opera.com)

장점 : 저사양 PC에서 잘 작동함, 작은 용량,  빠른 검색속도

단점 : 작은 용량이다 보니 기능에 제한점이 있겠죠? 그래픽 지원이라든가...

 

이제는 익스플로러만 사용하지 마시고 여러 브라우저를 같이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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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살율이 세계1위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노인자살율, 청소년자살율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인구 10대 사망원인중 자살율은 4위이다. 더욱이 젊은층으로 가면 순위는 2위까지 치솟는다.


인구는 줄어들고 자살율은 높아가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최근 유명연예인들의 자살이 원인일 수 있다.
미디어의 발달로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의 자살은 직접적인 원인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된 것도 원인일 수 있다.

철학자 키에르케르고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책에서
 절망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고 하였다.
우리사회에 부정적인 사고의 확산은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겐 특히 치명적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에 열중인 정치인들은 간접 살인자들이다.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만을 전체인양 확산시키는 언론도 간접 살인자들이다.

절망은 혼자라고 느낄 때 찾아온다.

개인주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가족이 해체되고 독거가 일반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울타리를 높이고 방법창을 두텁게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의심하고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가르치는 대한민국.

분명 사회는 변화되어야 한다.
구분짓고 벽을 만드는 세상에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남자의 자격 박칼린의 합창이 신선한 게 아닌가?
합창, 운동회, 축제...
하나가 아닌 둘, 셋이 모여 여럿을 이루며 함께 하는 활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성폭력이 무서워 학교의 담장을 다시 높이는 정책이 아니라 담을 허물고 안을 들려다 볼 수 있는 열린 교육을 해야 한다.
방범창을 두텁게 하여 외부 침입을 막을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이웃과 문을 열고 교류하여 소통하는 아군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도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좁은 세상이 아닌 전체를 보자.
잠시 내일이 아닌 먼 내일을 보자.
한국을 살리는 법을 만들고 한국을 일으키는 교육정책을 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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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밤거리를 혼자 돌아다녀도 대부분 안전한 치안이 잘 유지되는 나라이다.
무슨 말을 해도 사회적 억압을 거의 받지 않는 자유로운 나라이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혜택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더 많은 자유를 요구하다 지나치다 못해 지금은 방종으로 가는 것 아닌가 싶다.

예전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랑을 했었는데 이제는 감히 그런 말을 꺼낼 수도 없는 지경이 되어가고 있다.

길거리에 아이들이 싸우고 있어도 말릴 수가 없고
귀를 막고 싶은 심한 욕들을 하고 있어도 뭐라 훈계할 수도 없다.
심지어 어른에게 막말을 하고 덤벼들기까지 해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괜히 어른입네 끼어들었다가 망신을 당하거나 경찰서 신세를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놈의 세상이 왜 이렇게 흘러갈까?
질서는 무시하고 인권만 강조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국가는 안중에도 없고 정권욕에만 몰입해 있는 정치난봉꾼들 때문은 아닌가?




아이들이 잘못하면 훈계할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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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가 제24회 다산문화제를 10월 1일부터 3일(오늘)까지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진행했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나선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 연세드신 분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겼다.
축제를 맞아 옛 우리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특별히 다산유적지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유적지내에 있는 다양한 다산의 업적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다산을 조선후기 실학의 대학자로 우리는 알고 있다.
실학이 무엇인가?
탁상공론만 하는 기존 성리학의 한계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직접 활용되는 학문을 하자는 것이 아닌가?
둘러보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다. 전시된 수많은 저서들이 전부 한문으로 쓰여진 것이다.
과연 정약용은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에게 필요한 학문을 하였는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저서들로 우리는 그를 평가하지 않는가?
의문이 들어 1층 안내데스크에 있는 두 분에게 물어봤다.
'혹시 정약용 저서중 한글로 쓰여진 책이 있습니까?' 대답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것이다.
물론 잘 몰라서, 확인이 안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정약용의 500여권에 이르는 저서중 한글로 된 서적은 그곳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정약용은 1762년에 태어나 1836년까지 살았다.
훈민정음이 1446년(세종28년) 9월에 제정.공포되었으니 정약용은 훈민정음이 발표된 후 300년을 훌쩍 넘긴 세상에 산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의 수많은 저작들이 순수한 한문으로 완성되었다는 것은 그가 철저한 양반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살던 시절 양반이 많았을까? 상인(놈)이 많았을까? 그것은 확인안해도 자명하다.
정말 백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가?

서구 문물이 막 밀려들어와
중국대륙은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고
일본은 조총으로 무장하고 분열되었던 일본 열도를 통일하여
조선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은 후지만 여전히 양반의 깊은 잠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지...
그나마 깨어 있었다는 실학자들.. 그 중에서도 그들의 대표로 일컬어지는 정약용.
그 역시 반상의 신분구조를 깨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수많은 저서들중 절반이라도 아니 삼분의 일이라도 한글로 쓰여졌더라면...

우리는 국사시간을 통하여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이 직지심경이라고 배웠다.
거기에 자부심은 있을지언정 그 직지심경이 우리 역사 발전에 별로 도움은 주지 못했다는 것을 안다.
정작 세상을 발전시킨 것은 서부의 인쇄술이었다는 것이다.
직지심경의 출판기술이 일반 백성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을 만드는데 쓰였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책을 펴 냈더라면...

정약용같은 실학자들이 더 많은 백성들이 읽고 배울 수 있는 한글로 책을 썼더라면...

지금도 우리는 그런 우를 되풀이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말 좋은 기술이 있는데 꽁꽁 싸매고 있다든지.
시기심으로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막고는 있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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